2009년 06월 24일
애도.
이왕이면 생각을 좀 덜하는 방법으로. 당장 생각해도 뾰족한 수가 없는것이 대부분인 이 생각.이라는 것에서 나를 좀 놓아두길 바랬다. 생각하지 않고 살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말이 섬뜩하여 잡생각 말고 사색의 시간을 갖자고 늘 다짐하지만 늘 사색으로 시작하여 공상으로 끝난다.
멀리서, 사람들을 바라본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가끔씩 보여지던 혼자있는 사람들. 사람들속에 섞여 하하.호호.하지 않는 사람들의 심리가 궁금하였던 적이 있었는데, 그 이유를 이제 알것도 같다면 나는 동정받아야 하는 것일까. 불편한 일에 자주 말려들지 않으면 불편한 일을 만들 꺼리 자체를 기피하게 된다.
나는 딱히 관계를 깔끔히 정리하지도 할줄도 모르는 사람이지만. 심리적으로 멀리있으면 노력하지 않아도 거리가 지켜지고. 그것에 익숙해지면 내 심리적 영역을 침범하는 사람에게 심한 거부감을 느낀다. 아마도 나는 당분간은 이 자세를 유지 할 것이다. 졸업이라는 큰 숙제가 목전에 있으므로. 나는 최대한 연구 이외의 감정소모를 꺼리게 될테므로.
어쩌면, 이것은 사라져가는것들에 대한 안타까움일지도 모른다. 불편한 상황도 일상으로 받아들여 차라리 싸울 의지라도 충만했던 (그렇다고 내가 지금 빽빽거리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그 애정으로 충만했던 시간들을 말이다.
아주 소중하고 뜨거웠던 어떤것과 이별하는데는 애도기간이 필요한것이 아닌가.
멀리서, 사람들을 바라본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가끔씩 보여지던 혼자있는 사람들. 사람들속에 섞여 하하.호호.하지 않는 사람들의 심리가 궁금하였던 적이 있었는데, 그 이유를 이제 알것도 같다면 나는 동정받아야 하는 것일까. 불편한 일에 자주 말려들지 않으면 불편한 일을 만들 꺼리 자체를 기피하게 된다.
나는 딱히 관계를 깔끔히 정리하지도 할줄도 모르는 사람이지만. 심리적으로 멀리있으면 노력하지 않아도 거리가 지켜지고. 그것에 익숙해지면 내 심리적 영역을 침범하는 사람에게 심한 거부감을 느낀다. 아마도 나는 당분간은 이 자세를 유지 할 것이다. 졸업이라는 큰 숙제가 목전에 있으므로. 나는 최대한 연구 이외의 감정소모를 꺼리게 될테므로.
어쩌면, 이것은 사라져가는것들에 대한 안타까움일지도 모른다. 불편한 상황도 일상으로 받아들여 차라리 싸울 의지라도 충만했던 (그렇다고 내가 지금 빽빽거리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그 애정으로 충만했던 시간들을 말이다.
아주 소중하고 뜨거웠던 어떤것과 이별하는데는 애도기간이 필요한것이 아닌가.
# by | 2009/06/24 04:40 | 너와 나의 이야기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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