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휴가를 떠납니다. 이왕이면 몸을 이곳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데려다 놓아서. 일상속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싶지만. 사정상 이곳에 머물면서 휴가를 보낼 작정입니다. 작년 9월부터 올 4월까지 2008-2009 학기를 보내고 그리고 방학하고 두달. 리서치로 바쁜나날들을 보냈습니다. 몸도 마음도 지쳐갈때 휴가는 필요한 것이겠죠. 얼마전에 누군가 '미국사람들 뒤통수 친다더라. 믿지마라'라고 이야기를 하길래. 웃었습니다. 한국사람이고 미국사람이고. 믿을사람이 어디있냐고 대뜸 뱉은말에 스스로 깜짝 놀랐습니다. 마음이 지쳐가면 이렇게 좋지않은 생각들이 불쑥불쑥 머리를 치켜듭니다.

좋은 사람과. 좋은 이야기를 하고. 좋은 음악을 듣고. 좋은 책을 읽고. 좋은 영화를 보고. 좋은 음식을 먹고. 잠도 푹 잘 예정입니다. 건강한 마음으로 무릎에 힘을 가득넣고 돌아오겠습니다. 포스팅은 앞으로 이주.가량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간간히 찾아와주시는 독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재미난 이야기를 한가득 가지고 돌아올께요.

by scigirl | 2009/06/30 05:44 | 너와 나의 이야기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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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Sengoku at 2009/06/30 10:17
믿을 사람이 어디 있냐는 대목에서, 왜 공감이 되는 걸까요!?...
Commented by jeon at 2009/07/01 12:01
:)
Commented by 혜전 at 2009/07/02 23:10
잘 다녀와~ 좋은 에너지 가득 채워서 돌아오길!
Commented by scigirl at 2009/07/15 09:26
오, 혜전. 잘지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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