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22일
좋은이야기를 만드는 사람들
영화라는 매체를 관심있게 들여다 본것이 십년이 채 안되었지만. 이것에 대한 나의 애정이 날로 깊어간다는 것은 사실에 틀림이 없다. 제일 좋아하는 영화를 대라면 '엘프'라고 자신있게 외치는 디즈니 취향을 가진 남자친구는 나에게 어제. '뭐 볼만한 영화 없어?' 라고 물었다. 나는 음..이라고 십초쯤 고민하다가. 홍상수와 허진호의 전작. 혹은 임순례감독의 몇개. 또는 김태용감독의 가족의 탄생정도를 예로 들어주니 남자친구 하는말. '됬네 이사람아'
나는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을 동경한다. (그게 소설이던 연극이던 드라마이던 영화이던) 그것을 동경하는 이유를 묻는다면 '음...그거있잖아 명치 저 끝아래부터 따땃해지다가 심장부근쯔음 오면 급기야 뜨거워지는 그런느낌. 그걸 이끌어내 주는 어떤것을 자꾸 찾게되' 라고 대답하리라. 그느낌을 조금더 자세히 살펴보면. 그건 남루하고 찌질하고 때로는 초라하기까지 한 삶 혹은 나.일지라도 분명히 살아가는것은 가치있는 것이라는것을 한번더 확인할 수 있는. 그런것이랄까.
친구녀석과 맥주한잔을 했던 어느 늦은밤에. 무슨이야긴지 정신없이 깔깔대다가. 녀석이 한마디 한다. '언니. 나중에 꼭 영화 만들어요. 지금 언니가 겪는 것들. 하는 이야기. 그것들이 누군가에겐 힘이. 위안이. 되지 않을까요?' 한다. (하여 제목도 정했다. 제목은 '눈가리고 야옹' - 푸하하) 좋은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사람에게는 그 이야기를 끌어내기 위한 고민의 시간이 존재했으리라. 어렴풋이 추측한다. 하여 나는 이 끝나지 않을 생각의 고리가 지겹지만. 끊지는 않겠다고 주먹을 쥔다. 이 때로는 지겨워 도망치고 싶은 이 고리속에서 나는 분명히 얻어가는 것들이. 단단하지만 무뎌지지는 않을 어떤것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을것이라고. 그것의 실체는 시간이 조금더 지나면 드러나 줄것이라는. 이믿음을 놓지 않을것이므로.
나는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을 동경한다. (그게 소설이던 연극이던 드라마이던 영화이던) 그것을 동경하는 이유를 묻는다면 '음...그거있잖아 명치 저 끝아래부터 따땃해지다가 심장부근쯔음 오면 급기야 뜨거워지는 그런느낌. 그걸 이끌어내 주는 어떤것을 자꾸 찾게되' 라고 대답하리라. 그느낌을 조금더 자세히 살펴보면. 그건 남루하고 찌질하고 때로는 초라하기까지 한 삶 혹은 나.일지라도 분명히 살아가는것은 가치있는 것이라는것을 한번더 확인할 수 있는. 그런것이랄까.
친구녀석과 맥주한잔을 했던 어느 늦은밤에. 무슨이야긴지 정신없이 깔깔대다가. 녀석이 한마디 한다. '언니. 나중에 꼭 영화 만들어요. 지금 언니가 겪는 것들. 하는 이야기. 그것들이 누군가에겐 힘이. 위안이. 되지 않을까요?' 한다. (하여 제목도 정했다. 제목은 '눈가리고 야옹' - 푸하하) 좋은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사람에게는 그 이야기를 끌어내기 위한 고민의 시간이 존재했으리라. 어렴풋이 추측한다. 하여 나는 이 끝나지 않을 생각의 고리가 지겹지만. 끊지는 않겠다고 주먹을 쥔다. 이 때로는 지겨워 도망치고 싶은 이 고리속에서 나는 분명히 얻어가는 것들이. 단단하지만 무뎌지지는 않을 어떤것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을것이라고. 그것의 실체는 시간이 조금더 지나면 드러나 줄것이라는. 이믿음을 놓지 않을것이므로.
# by | 2009/10/22 11:58 | 너와 나의 이야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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