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9월 22일
[People] 노희경 :: 그대는 정녕 따뜻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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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경.
꽤나 예전 '거짓말'이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한창 꽃미남이 우후죽순 등장하는 '캔디'류 드라마에 푹 빠져지내던 시절. 아니 드라마가 이럴수도 있는거야? 라는 생각을 하고. 생에 처음. 이 대본을 누가썼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인터넷이 딱히 흔하지도 않던시절. 프롤로그가 흐를때 눈에 힘을주고 화면을 째려보았다. 작가이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그렇게 각인된 그녀 '노희경'이다.
그녀는 우리가 늘 생각하지만 형상화 할수 없었던 어떤것들을 주옥과 같은 대사로 풀어낸다. 그렇게 거짓말을 본격적으로하여 수많은 그녀의 매니아를 거느리고 있다. 그것 이외에도 그녀는 몇가지 글로도 유명한데. 나 역시 그녀의 많지않은 몇편의 글을 보면서 전율했었다. '그러니. 이여자는 작가.이고 나는 영원히 작가.는 될수없는게야' 라며 말이다.
노희경은 '아픔의 기억은 많을수록 좋다' 라고 했단다. 그녀 역시 그다지 행복하지 못했던 유년시절과 파란만장했던 청년기를 거쳤고. 그녀의 드라마과 글은 그녀의 그 경험만큼 그녀의 마음이 넓어졌고 그리고 무릎이 단단해졌다는것을 반증한다.
좋은글 한편이 때로는 누군가의 상처를 치유해내기도 한다는 사실. 그런사실을 알려준 그녀의 존재는. 나로 하여금 무언가를 끊임없이 쓰게 만든다. 내가 쓴글의 목적은 내상처의 치유.쯤으로 요약될수 있겠지만. 혹시 모르지않나. 늦은밤 눈물로 얼룩진 얼굴을 들고 웹서핑을 하는 누군가에게 내 글들이 걸린다면 그가 나로하여금 위로받을지 말이다.
그녀가 오래오래. 드라마와 글을 써주길. 한사람의 팬으로써 진심으로 기원한다. (제발 건강해주세요 노작가님)
노희경의 몇가지 글모음
# by | 2008/09/22 07:20 | EJ column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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