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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꿈이 춤을 추도록

얼마전 발굴한 보석같은 밴드. Phonebooth
학교때부터 함께 활동했다는 스쿨밴드 출신의 이밴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제목도 맘에드는 '꿈이 춤을 추도록' (화질과 음감이 좋지않아 안타까울 따름)

           

수십 개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밤하늘 그 별들을 밟고 건너면.
알 수 없는 소리들로 행복하게 떠들어때.
나와 다른 색깔 눈동자 돌리면서, 나와 다른생각 인상만 뿌리고.
나와 만난 모든 그대들 입술에 꺼멓게 잘려간 내 손가락.

랄랄랄라 휘바람 불어줘.
랄랄랄라 보기 좋은 소리로.
랄랄랄라 꿈이 춤을 추도록.

낯선 손짓 발짓만 들고 찾아왔던. 낯선 꿈과 함께 버려진 웃음들.
가지런히 놓인 공장의 기계들은 소리치고.
외상값처럼 밀려드는 어둠속에, 외톨이가 된 새끼 손가락으로.
어느 기계에서도 아직까지는 내 꿈을 만들지 못하는 걸.

랄랄랄라 휘바람 불어줘.
랄랄랄라 보기 좋은 소리로.
랄랄랄라 꿈이 춤을 추도록.

수십 개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밤하늘 그 별들을 밟고 건너면.
노란 흙을 품은 그 거친 땅으로 나는 왜 돌아가지 못하나.


이런류의 밴드에 푹 빠져 있는 요즘. 문득 저 클럽에서 같이 뛰는 관객들이 부러워진다.
여기서 한가지 절실해지는건. 기회가 닿을때. 몸이 부서져라 놀아야 한다는것.
그 기회조차 쉬 오지 않는때가 오기전에.

일년에서 가장 놀기좋다는. 바야흐로 사랑의 계절. 봄도 왔으니.
자. 어여들 나가 놀아요.

by scigirl | 2009/04/09 03:32 | EJ column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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